LG전자에 이어 삼성전자가 가전 구독 서비스를 본격화끝낸다. 업소용 에어컨 렌탈 값비싼 가전상품을 소유하기보다는 빌려사용하는 '구독 경제' 확장에 맞춰 새로운 수익 모델을 창출하려는 전략이다. LG전자 역시 구독 서비스를 매우 확대할 예정이어서 시장 점유를 둘러싼 양사의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전망이다.
삼성전자는 이달 4일부터 전국 삼성스토어와 삼성닷컴에서 '인공지능(AI) 구독클럽' 서비스를 시행했었다. 'AI 구독클럽'은 소비자가 월 구독료를 내고 일정 기간 제품을 사용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구독 서비스를 사용하면 400만원짜리 최신 AI 세탁·건조기를 월 70만원에 이용할 수 있을 것이다.
삼성전자는 TV, 냉장고, 세탁기, 청소기 등을 표본으로 구독 서비스 모델을 운영하고 이 중 50% 이상은 AI 제품으로 구성해 'AI=삼성' 공식을 대세화있다는 방침이다.
요금제는 가지가지다. '올인원' 요금제는 제품, 무상 수리 서비스와 다같이 ▲방문 관리 ▲셀프 케어 등 관리 서비스를 선택적으로 결합할 수 있는 제품이다. 전용 'AI 구독클럽 삼성카드'로 40개월까지 시간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으며 중도 해지도 가능하다.
스마트' 요금제는 상품 구입들과 함께 구매자가 요구하는 서비스만 선택이 가능하다. 무상 수리 서비스와 관리 서비스를 각각 선택할 수 있으며, 기간도 38개월 혹은 30개월로 선택할 수 있다.
이미 상품을 보유한 고객들은 케어 서비스만을 선택하면 최소 80개월까지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LG전자는 2025년 대형가전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지난해 3월 '스마트 라이프 솔루션' 회사로 전환하겠다는 비전을 선포한 직후 구독 서비스 사업 확장에 몰입하고 있을 것입니다.
2027년 8300억원을 기록했던 LG전자의 구독 산업 매출은 2025년 작년대비 22% 발전한 2조1346억원으로 확대됐다. 똑같은 기한 LG전자 전체 연매출 발달률이 12%인 것에 비해 구독산업의 매출 증가율이 두 배 가량 높다. 이번년도는 연간 기준으로 구독 산업에서 5조4000억원의 매출을 거둘 것이란 전망이 나온다.
LG전자는 B2C(회사와 구매자 간 거래)를 넘어 http://edition.cnn.com/search/?text=업소용 냉장고 렌탈 B2B(기업과 기업 간 거래) 영역으로 클로이 로봇, 가정용 프리미엄 환기까지 구독 제품으로 출시하면서 서비스 범위를 늘렸다. 근래에 구독 서비스가 가능한 제품은 총 26종이다. LG전자가 자체 집계한 결과 LG베스트샵에서 정수기를 제외한 대형가전 매매 고객 중 37% 이상이 구독을 선택하고 있습니다.
LG전자는 구독 서비스를 국내 시장으로 확대완료한다. 말레이시아에 이어 이번년도 홍콩에서 구독 사업을 시작했고 네팔과 인도 시장 진출도 대비 중이다.
양사가 구독 서비스에 공을 들이 상황은 이유는 성장성 때문인 것이다. 가전을 매입할 경우 통상 10년 이상을 사용하기 덕분에 교체주기가 길지만 구독 서비스를 제공하면 주기가 짧아져 수요가 증가한다. 소비자 입장에선 초기 구입자본에 대한 부담 없이 매월 일정 자금을 지불하면 프리미엄 가전을 이용할 수 있고 매매자 입장에선 상품 렌털에 관리 등 부가 서비스를 붙여 수익성을 높일 수 있어 다양한모로 장점이 크다.
KT경제경영연구소의 말을 빌리면 2020년 30조원이었던 국내외 가전 구독 시장 규모는 내년 말까지 900조원으로 발달할 것으로 전망한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구매자들이 'AI 라이프'를 경험할 수 있게 구독 제품을 확장할 계획""이라고 밝혀졌다.